프로덕트가 성장의 관점에서 어디에 서있는지를 잘 나타내는 지표가 바로 Quick Ratio 이다. Quick Ratio는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계산된다.
Quick Ratio = (New user + Resurrected user) / Churned user
쉽게 말해 (새로 유입된 유저 수)와 (새로 활성화된 기존 유저 수)를 더한 뒤, (이탈 유저 수)로 나누는 것이다.
Quick Ratio가 1보다 크면, 유저의 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해석된다. 반대로 1보다 작으면 유저가 감소하고 있다고 해석된다.
Quick Ratio는 growth, retention, churn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지표로 '프로덕트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성장하고 있는지'를 압축적으로 나타낸다. 때문에 'the Heartbeat of your product'라고도 불린다.
VC 또는 투자자의 관점에서도 Quick Ratio는 유용하게 활용된다. A,B 두 기업의 MoM Growth가 모두 20%로 동일하다고 가정할 때, A의 Quick Ratio가 1.5, B의 Quick Ratio가 3이라면, A는 새로운 고객을 데려오거나 이탈을 막기 위해 2배의 노력을 더 해야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향후 성장 가능성이 B가 높다는 것은 자명하다)
또 Quick Ratio는 지금 우리 프로덕트가 제품에 집중해야 하는지, 마케팅에 집중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Quick Ratio는 Aquisition과 Retention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Aquisition rate는 높은데 Retention rate는 낮은 경우 마케팅 집행을 멈추고 제품 개선에 집중해야 한다. Aquisition rate는 낮은데 Retention rate는 높은 경우 본격 유입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비용을 투자해야 한다.
Quick Ratio는 '프로덕트 성장의 모니터'이다.
Quick Ratio as a Shortcut to Understand Product Growth
By: Ekaterina Skorobogatova David Smith
medium.com
https://www.slideshare.net/skorobogatova/quick-ratio-and-retention
Quick ratio and retention
Quick ratio is a way to measure the health of the growth of your product and retention is the most important element of user growth. This presentation explains…
www.slideshare.net
'Growth Hack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극성지표(NSM) 또는 OMTM의 함정 (0) | 2021.12.20 |
---|---|
AB테스트 시 유의할 점 (0) | 2021.11.03 |
OMTM과 OKR (0) | 2021.10.28 |
그로스해킹 지표를 활용할 때 주의할 점 (0) | 2021.10.26 |
Revenue와 Referral (AARRR퍼널 3탄) (0) | 2021.10.25 |